가채 궁녀 용
No.00668
당시대 7세기
h:37.8cm w:13.9cm
825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용俑이란, 사자死者와 함께 무덤에 매장한 부장용副葬用의 인물상人物像입니다. 이 용에 보여지는 지나칠 만큼 허리가 가늘고 야윈 몸의 상태는 당나라 초기의 이상적인 여성상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머리 위에 높게 묶어 올린 머리「반번계半翻髻」가 당시 유행했습니다. 주赤・청青・녹緑・흑黒의 채색에 금채金彩와 박압箔押을 가한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에 더하여 미목수려眉目秀麗하고 기품있는 얼굴은 궁중의 고귀한 여성을 생각나게 합니다. 유례가 산서성 장무현陝西省長武県의 장신합묘張臣合墓〔665年〕등에서 출토되었으며 또한 일본에서는 에이세이문고永青文庫의 소장례도 일찌기부터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