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채금란수 표형병
No.00565
명시대 16세기
경덕진요
h:38.8cm w:17.2cm
2,180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팔각으로 깎은 표형병瓢形瓶의 기형 표면을 12의 문양띠로 나눠, 전면에 적, 황, 녹의 그림안료로 시문하고 있습니다. 적지赤地부분에 금채金彩가 더해져 있으며 위부터 초엽문蕉葉文, 만당초문蔓唐草文, 엽문葉文, 보상화당초문宝相華唐草文, 「국태민안 풍조우순 国泰民安 風調雨順」글자, 보상화문宝相華文, 보상화문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자기의 표면을 금으로 장식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북조北朝의 가채용加彩俑에 선례가 있으며, 이후에도 계속 행해졌습니다. 명나라 시대에는 특히 가정만력嘉靖万暦 연간에서 많이 보이며, 그것들은 「금란수金襴手」의 명칭으로 일본의 차인茶人에게 선호된 많은 전세품이 있습니다.